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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PPONIA 제31호 2004년 12월 15일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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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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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도자기 마을인 세토시(瀨戶市). 삼면이 산으로 둘러싸인 세토는 삼림과 도토가 풍부하고 일본의 도자기 발전에 커다란 발자취를 남겨왔다. 가운데를 흐르는 세토가와(瀨戶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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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녹로를 돌려 깎아내어 형태를 갖춘다. 세토소메쓰케(瀨戶染付)연수소에서는 도자기제작현장과 작품을 일반에게 공개하고 있다(입장무료)
(13) 에서는 세토의 도자기 문화의 단면을 엿볼수있다.
(14) 가마가키노코미치(窯垣之小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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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토모노(瀨戶物)」라는 이름을 전국에 퍼지게한 도자기의 도시—세토시(瀨戶市)
「세토 대회장(瀨戶會場)」을 시의 남부에 둔 세토시는 녹림이 풍부한 구릉에 둘러싸여 있으며, 양질의 도자기용 흙인 도토도 풍부한 도자기의 도시로 발전해왔다. 시가지의 중심에는 도토때문에 갈색으로 물든 세토가와(瀨戶川)가 흐르고 있다.
옛날부터 도자기굽기를 해왔던 세토에서 본격적으로 요업이 생긴 것은 11세기 중반이라고 한다. 그 이후 일용품에서부터 차도구까지 많은 도자기가 생산되어 언제부터인지 일본에서 도자기를 「세토모노」라고 부르게 될 정도이다. 18세기초가 되자 자기 제조법이 큐슈로부터 전달되고 세토모노는 전국적으로 보급되었다.
1873년의 빈 엑스포에는 세토의 자기(세토문양)가 출품되어 금상을 획득했다. 세토의 마을은 엑스포와는 적지않은 인연이 있는 셈이다.
시내 분위기는 정말로 편안하다.
목조의 오래된 나가야(長屋, 길다란구조를 가진 전통적 일본집), 안쪽에는 아이들이 노는 모습이 보이는 골목, 구불 구불 구부러진 경사길을 천천히 올라가는 할머니. 그리고 많은 굴뚝에서 자기를 굽는 연기가 올라온다. 마치 좋았던 시대의 일본이 다시 돌아온 것같은 풍경이다. 그리고 시내 각 곳에는 이 마을만의 것들을 볼 수 있다. 후카가와신사(深川神社)의 고마이누(신사의 앞뜰에 놓여진 사자의 형상을 한 조형물), 호운지(法雲寺)의 범종, 거기에 토소공원(陶祖公園)내에 있는 높이 4.1m인 육각형의 비석. 이것들은 전부가 자기로 만든 것이다. 역시 자기의 마을이다.
또한 산의 경사면에 자기 굽는 방이 주욱 늘어선 오르막가마 「호라혼교가마(洞本業窯, 자기와 비교하여 도기는 혼교라고 불렀는데, 이곳이 도기생산의 중심지중 하나였음)」을 비롯하여 도자기의 역사를 전하는 역사적 지역이 몇개 남아있다. 도자기 구울때 쓰인 물건들로 만든 벽을 말하는 「가마가키노 코미치(窯垣之小徑)」는 도자기굽는 곳이 밀집한 세토야키의 중심지인 호라마치(洞町)지구에 있다.
전체 길이가 400미터, 폭은 1미터 80센티 정도의 좁고 긴 길인데 지금와서 보면 아무것도 아닌 골목이지만 엣날에는 산업을 지탱하는 중요한 길이었다.「가마가키(窯垣)」는 요업의 도구를 쌓아두었던 벽을 말하는데, 이 길을 도자기를 운반하는 짐차와 천칭봉을 짊어진 사람들이 왕래했다고 한다. 여기에서부터 위세 높은 소리와 자기와 자기가 접촉하는 소리가 들려올 것 같다. 박물관과 갤러리도 마을 여기저기에 있다. 그중 하나인 「멀티미디어 전승공예관–세토소메쓰키 연수소」는 세토 도자기 그림의 지금과 옛날의 것을 살펴볼 수 있는 종합박물관이다. 도예가 지망생들이 그림을 그려넣거나 도공용 녹로를 돌리는 모습을 가까이서 볼 수 있어 흥미롭다. 마을전체가 자기로 가득찬 세토. 물론 맘에 드는 가게에서 물건을 사는 것도 가능하다. 엑스포대회장에서 조금만 움직여서 일본도자기를 찾으러 나가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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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서는예전에는 도자기가 이 길을 통해서 출하되었다. 이 길가에 있는 가마가키노 코미치 자료관(窯垣之小徑資料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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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크고 작은 다양한 도자기가 진열되어 있는 상점. 마을 여기저기에서 이러한 상점을 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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