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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PPONIA 제31호 2004년 12월 15일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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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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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서민의 행락지 오오스(大須)의 심벌인 오오스 칸농(大須觀音). 그 주변에 퍼져있는 오오스 상점가
(8) 에는 1000개 정도의 점포가 밀집해있다. 의류나 잡화부터 가전, PC까지 무엇이든지 구비되어있다. 상점가 속에는 만자이(漫才, 일본의 만담풍 코미디)나 라쿠고(落語), 노래나 춤을 보여주는 오오스 연예대회장.
(9) 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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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성에 대비해서 서민들의 심벌이라고 한다면 오오스칸농(大須觀音)이다. 1617년에 이에야스의 명령으로 건설되고 나고야의 교육의 중심이 되었다고 한다. 8세기에 편찬된 「古事記」의 가장 오래된 사본을 비롯하여 많은 고전을 소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그러나 성을 중심으로 번성한 마을인 죠카마치(城下町)가 번영함에 따라 연극무대나 성대모사, 스모 등이 경내에서 행해지게 되고 도쿄 아사쿠사(淺草)처럼 서민의 행락지가 되었다. 그 흔적이 남아선지 지금도 주변에는 상점가와 연예극장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으러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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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나고야시 남부에 있는 아쓰다진구(熱田神宮).
항상 참배객이 끊이지 않지만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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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나고야의 역사는 더욱 깊이가 있다. 아쓰타진구(熱田神宮)는 시의 남부에 위치하는 약 19만㎡의 광대한 부지에 풍부한 숲이 있고 그속에 위엄있는 신전을 이루고 있다. 연간 800만명의 참배객이 모여드는 신사에는 천황 지위를 상징하는 것으로 전해져온 세종류의 신기(神器)중 하나인 「쿠사나기노쓰루기(草薙剣)」가 모셔져 있다. 경내로 들어서면 굵은 자갈이 깔린 산도(參道: 신사참배를 위해 만들어진 길)가 주욱 이어지고 있다. 가시나무나 느티나무, 은행나무 등의 나무들이 머리위를 뒤엎어있는 산도를 한걸음 한걸음 밟으면서 걸어나가면 점점 기분이 차분해진다. 숲의 가운데에는 수령이 1,000년이라는녹나무의 거목도 있어 한층 더 근엄한 기분이 들게 한다.
그리고 마지막에 도리이(鳥居: 신사의 산도입구에 세원진 신의 영역을 표시하는 문)를 지나서 본전에서 참배한다.
마음을 비웠기 때문인지 참배를 마친 사람들의 얼굴은 온화하게 보이는 것이 묘하다. 나고야는 어느 시대에도 사람과 물건과 정보가 모이는 최첨단 도시로서 번영해왔다. 그리고 지금 엑스포를 개최해 전세계 사람들을 맞이하는 대도시로서, 새로운 전통과 역사를 새기려고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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