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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PPONIA 제31호 2004년 12월 15일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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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일본열도
TV드라마가 불을 붙힌 “한류”붐
글●사카가미 쿄코(坂上恭子) 사진제공●마이니치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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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한국TV드라마 『겨울연가 (일본명: 후유노 소나타)』의 주연배우 배용준이 2004년 4월에 일본을 방문. 그의 모습을 잠깐이라도
보려고 5,000명의 팬이 집결해서 하네다공항은 일시 소동이 났다. 오른쪽/한류붐을 만든 『겨울 연가』의 DVD(발행: NHK소프트웨어, 판매원: V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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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지금 공전의 “한류”붐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한류’ 란 1990년대말부터 아시아 전지역에 퍼지고 있는 음악, 드라마 등의 한국대중문화를 일컫는 말이다.
일본의 한류 붐에 불을 지핀 역할을 한 것은 한국배우 배용준과 최지우가 주연한 한국의 드라마 “겨울연가(일본명: 후유노 소나타)” 이다. 현재 일본 드라마에서 좀처럼 표현하지 않는 아름답고 순수한 사랑, 그리고 매력적인 배우들의 연기가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많은 일본인들의 가슴을 울렸다.
2003년 4월에 NHK위성방송에서 방송이시작되어, 1년 후에는 지상파로 재방송되자 그 인기는 단숨에 치솟아, 마지막회 시청률은 칸토지구 20.6%, 칸사이지역 23.8%이었다. 심야 11시이후의 방송시간대로서는 이례적으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런 인기의 영향때문인지 촬영지 투어도 많이 생겨나서, 드라마 무대였던 한국의 북부에 위치한 춘천을 방문한 일본인 관광객은 지금까지 4만명에서 14만명으로 급증했다. DVD와 주제가 CD의 판매고도 상위에 랭크되는 등, 그 인기는 좀처럼 수그러들줄 모른다.
더욱이 한류 붐은 드라마에만 그치지 않았다. 일본인 여성과 한국인 남성의 결혼을 주선하는 라쿠엔코리아사는 2003년 10월 회원모집을 시작한 이후, 여성회원은 80여명에도 미치지 않았지만, 이듬해 4월 배용준의 일본방문과 동시에 등록희망자가 급증했다.2004년 8월 현재, 1700명이상의 여성회원이 등록하고 있다. 여기에 NHK가 매년 4월에 개강하는 TV 「한글강좌」의 4월호 교재의 발행부수도 2003년 9만부에서 2004년은 20만부로 비약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한국에서 최대발행부수를 자랑하는 조선일보의 일본특파원 최흡씨는 한류 붐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일본과 한국은 역사적으로 보아도 그다지 좋은 관계라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그러한 흐름이 변하기 시작한 것은 2002년에 한일공동으로 개최한 월드컵때부터 일 것입니다. 한국에 대해 친밀감을 가진 일본인이 늘었고, 그런 무드속에서 『겨울연가』라는 드라마가 딱 맞아들었다고 볼 수 있죠. 실 제로 한국에서는 이 드라마가 일본에서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얻지는 않아서, 현지 한국인 사이에서도 일본의 한류 붐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붐으로 한일 관계가 확실히 좋아졌고, 이러한 변화를 반기는 한국인이 많습니다」
때마침 2005년은 한일 국교정상화 40주년을 기념하는 「한일우정의 해」이다. 양국의 관계는 스포츠와 문화를 통해서 더욱더 깊어져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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