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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PPONIA 제29호 2004년 6월 15일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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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중국문학연구가시라카와 시즈카(白川靜,94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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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대표하는 한자학의 대가인 시라카와 시즈카씨는 1910년생으로, 한자가 성립된 원리를 설명한 자원사전(字源辭典)「자통(字統)」, 외래문화였던 한자와 일본어의 연관성을 설명한 고어사전 「자훈(字訓)」, 한자 자체의 의미를 설명한 한일사전인 「자통(字通)」 을 간행한 것은 모두 70세를 넘겨서이다.「저는 일하면서 대학에 다녔기 때문에 33살에 졸업했습니다. 연 구생활을 시작한 것이 늦어서 다른 사람들보다 오래 살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했지요. 검소한 음식을 먹고 자연의 섭리에 어긋나는 일은 하지 않습니다. 아직 읽지 못했던 책도 많고 연구에 대한 열정도 남아 있습니다. 하고자 하는 것이 남아 있을 때는 신도 유예를 주실 거라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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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시라카와씨의 아침은 일찍 시작된다. 매일아 침 7시부터 서재에서 연구를 한다.
오른쪽/점을 치기 위한 「갑골문자 」 가 새겨져 점을 칠 때 사용되는 거북의 등딱지 (복제품). 갑골문자는 고대의 중국문자로 한자의 원형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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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시진오리(西陣織)야마구찌 이타로(山口伊太郞, 103세), 야스지로(安次郞, 100세)
형 이타로씨는 1901년생으로 초등학교 졸업후 12세의 때, 직물점에서 일을 시작해 18세 때 오리모토(織元)로 독립, 70세때 12세기에 그려진 『겐지모노가타리마키에 (源氏物語繪卷)』를 명주중에도 고급직물인 니시진오리 (西陣織)로 재현해보기로 결심하고 현재 마지막 4권째를 제작중에 있다.「주말에도 쉬는 일 없이 하루종일 제작에 몰두하는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겐지모노 가타리마키에(源氏物語繪卷)』는 모두4권. 마지막 한권을 완성시키기 위해서는 앞으로도 10년은 살아야 합니 다.장수의 비결은 2가지. 여성을 사랑하는 마음을 읽지 않는 것과 음식을 잘 씹어 먹는 것입니다 」한편 동생인 야스지로씨는 1904년생으로 초등학교 졸업 후, 명주장인 으로 니시진오리의 기술을 닦아 300년전의 노우소조쿠 (能裝束,농악의 의상)의 복원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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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지금도 매일같이 『겐지모노가타리마키에(源氏物語繪卷)』제4권 제작에 여념이 없는 이타로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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