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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PPONIA 제28호 2004년 3월 15일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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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겨울에 내린 눈을 여름철 에너지원으로
빙설에너지의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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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이시카리평야(北海道石狩平野)의 중앙에 위치한 비바이시(美唄市)는 연간 적설량이 8m를 넘는다. 홋카이도내에서도 손에 꼽는 대설지역이다.
눈이 내릴 때마다 제설작업을 해 시내 한 곳에 모아 봄이 되면,산처럼 쌓인 눈을 녹이는 작업을한다. 오랜기간 이런 작업을 반복해 왔다.
이런 눈을 자원으로 이용할 수없을까하는 생각에 1997년 비바이 자연에너지 연구회가 생기고 눈의 활용에 대해 연구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보냉과 냉방에 이
용할 수 있다는 것이 밝혀져 관련시설을 이미 가동하고 있다.
보냉시설에는 저장고에 눈을넣어 두는 것만으로 창고안의 온도를 연중 0~4℃로 유지할 수있다. 농작물의 저장에 최적이면서도 전기로 온도를 유지하는 것
보다 비용을 줄일 수 있다.
한편 냉방설비는 맨션 등에 눈을 모아 두는 눈 저장고를 병설하고 각 방과 눈 저장고의 공기를 순환시키는「전공기순환식」과 저장고의 눈을 녹인 냉수를
사용한「냉수순환식」의 2가지방식이 있다.
눈 1톤의 열에너지를 원유로 환산하면 10리터에 해당한다.지금 비바이시의 눈 이용시설은7개소로, 총 저장용량은 약4,500톤으로 즉, 연간 4만5천리터의 원유를 절약할 수 있다.
15℃의 온도차만으로 가능한 차세대 발전
해양 온도차발전
해양 온도차발전은 해수면과심층수와의 해수 온도차를 이용해 전기를 일으키는 것이다. 끓는점이 낮은 암모니아를 해수면의 해수로 데워 증발시키고 그증기로 터빈을 돌린다. 그 다음찬 심층수로 증기를 식혀 원래의암모니아로 환원시키고 이를 반복하는 것이다.
1994년 오랫동안 이 연구를 계속해 온 당시 사가대학(佐賀大學)우에하라 하루오(上原春男)교수가 효율적인 열 교환기를 고안해「우에하라 사이클」로서 연구를완성시켰다. 「이것이 바로 꿈의시스템이라고 생각한다」며 설명하는 (주)제네시스의 사토미키미나오(里見公直)사장은 우에하라 사이클에 매료되어 실제로
해양 온도차발전 건설사업에 몰두해 오고 있다.
「15℃의 온도차만 있으면 발전할 수 있습니다. 또 이 장치로 해수를 순식간에 증발시켜 물을만들 수도 있습니다. 물 부족으로 고민하는 지역에 전기와 물을
공급할 수도 있지요. 그 물로 연료전지에 필요한 수소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발전에는 해수뿐만 아니라 온천이나 공장의 온폐수 등도 사용할수 있다. 이미 인도나 파라오, 중동 등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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