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 Japan > NIPPONIA No.28 > Korean > Cover Interview
NIPPONIA
NIPPONIA 제28호 2004년 3월 15일 발행
TOP

cover interview
일본 전통예능 분라쿠(文樂)를 이끌어가는 젊은 실력자
토요타케 사키호다유
글●쓰치야 히로아키(土屋弘明), 사진●사이몽 후지오(齊門富士男)
japanese
Image
「인간적인 성숙이 예술에도 배어 나온다」고 말하는 사키호다유씨는 무대를 압도하는 박력넘치는 연기를 보여준다.
japanese

일본의 대표적인 고전예능의 하나인 분라쿠는 약300년의 역사를 지닌 인형극이다. 이야기를 진행하는「타유(太夫)」와 음악을 연주하는「샤미센(三味線)」, 그리고 하나의 인형을 3명이서 놀리는「닌교쓰카이(人形遣)」가 하나가 되어 부모 자식간이나남녀의 정을 그리는 설화의 세계로 관객을 매료시킨다. 그런 분라쿠의 세계에 타유로써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젊은 실력파가 토요타케 사키호다유(豊竹甫大夫, 28세)씨다.
「저는 분라쿠 샤미센 가문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런 환경 때문이었는지 8살때부터 타유를 해 보고 싶어서 스승님의 문하생으로 들어갔습니다. 첫 무대는10살 때로 그 무렵에 이미 분라쿠에 제 생애를 바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분라쿠의 프로로서의 의식이 있다고나 할까요? 그래서 어릴적부터 제게는 분락쿠밖에 없었고, 다른 일을 한다는 것은 꿈에도 생각해본 적이 없습니다」.
말 그대로 사키호다유씨의 일과는 분라쿠에 관한일로 빽빽이 차 있다. 아무리 적어도 연간 250일, 통산 400여회 이상의 공연을 하고, 그 밖에는 다음 무대를 위한 연습과 유카혼(대본)작성이나 원고집필,심지어 해외공연과 매스컴의 취재에 쫓기는 나날이다. 2002년은 온종일 쉴 수 있는 날이 겨우 이틀밖에 없을 정도였다고 한다. 그는 이런 바쁜 일정을 이미 10년이나 계속해 오고 있다고 한다.
「오늘을 어떻게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만으로도 저는 한계를 느낍니다. 일본의 고전 예술이라고 해서 많은 분들이 흥미를 가져 주시는지 요즘은 해외공연도 많습니다. 2002년은 브라질과 스웨덴, 그리고 멕시코에서는 연극제에도 초대되어 다녀왔습니다. 또,독일과 프랑스, 북유럽에서도 반응이 좋아 일본에서는 생각할 수 없지만, 모두 기립박수를 쳐주기도 합니다. 분라쿠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무대 예술이며,좀더 자신있게 세계에 알려야겠다고 새삼 느꼈습니다」.
분라쿠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예술이라는 것은2003년 10월 유네스코의 세계무형유산조약의 잠정리스트에 오른 것만으로도 잘 알 수 있다.
「오사카에서 태어난 예술이 일본의 보배가 되고,그것이 다시 세계인류의 보배가 되었다고 할 수 있겠지만, 이게 좋은 시대에 살아 있다는 것을 행복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책임이 무겁게 느껴집니다. 앞으로도 일본의 훌륭한 문화를 당당히 세계에 전하고 싶습니다」 NIPONIA
japanese


NIPPONIA
TOP
   특집*    일본은 이게 이상해!?    일본생활
   여러분도 분재에 도전을!    일본의 동물들
   잘 먹겠습니다    새로운 일본 여행안내    커버 인터뷰    오늘의 일본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