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치된 태양열 발전시스템의 전력용량에서도 일본은 세계 최고를자랑하고 있다. 2001년도의 조사에서는 일본의 태양열발전의 전기용량은 약 45.2만㎾로 이는 유럽전지역의 약2배, 미국의 약3배에이른다. 하지만 일본의 경우, 태양열 발전의 90%를 일반 주택이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 다른 점이다.환경문제에 대한 시민의식이 높아진 이유도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태양열 발전시스템을 설치하는비용이 저렴해졌기 때문이다.
1㎾의 발전을 할 수 있는 태양열발전시스템을 설치하는데 92년에는 400만엔 정도 소요되던 것이 지금은 80만엔 정도의 비용으로 설치할 수 있게 되었다. 10년사이에1/5의 비용절감에 성공한 것이다.이는 태양전지 자체가 아니라 발전된 전기를 직류에서 교류로 바꾸는변환기 등 주변기기의 합리화에 의한 것이라고 한다.
보통 4인가족이 생활하는데 필요한 전력용량은 약 3~4㎾라고 한다. 이 정도의 용량을 지닌 태양전지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20~30m² 넓이의 지붕이 있으면 충분하다. 태양열 발전으로 집중적으로 대량의전력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광대한면적이 필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태양열 발전은 분산형 발전방법이라 할 수 있다. 각 주택에서 필요한 에너지를 얻기 위한 자가 발전으로 태양열 발전이 가장 적합한 것이다.
태양열 발전의 주된 장점은 태양전지를 지붕과 같이 평소에는 사용하지 않는 공간에 설치할 수 있다는점이다. 가동 부분이 없기 때문에 조용하고 수명이 길고 한 번 설치해 놓으면 손질할 필요가 거의 없다는것이다. 반면, 단점은 날씨가 안 좋은 날이나 밤시간대에는 발전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필요할 때는
전력회사의 전기를 사용하거나 축전지를 설치한다든지 해서 대처할수 있다.
2010년까지 지금의 약 10배인 482만㎾까지 태양열 발전을 도입한다는 것이 일본정부의 목표이다.그러면 약 118만㎘의 원유를 절약할 수 있게 되어 그 만큼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