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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PPONIA 제20호 2002년 3월 15일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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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일본의 기술이 지구를 구한다
풍요로움과 편리함을 추구하며 발달해온 20세기의 기술은 사람들의 생활을 쾌적하게 했다. 그러나, 그 대가로 공해와 오염 등 지구환경을 악화시키는 사태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구를 되살리고 진정한 의미의 퐁요로운 생활을 실현하기 위해, 오늘도 새로운 기술이 잇달아 개발되고 있다.
글●토리카이 신이치(鳥飼新市) 사진●코오노 토시히코(河野利彦) 사진제공●야마나시 히타치건기(주)(山梨日立建機), 토오야마 마사오(遠山柾雄), 교토시(京都市)
사람이 접근하지 못하는 지뢰밭을 비옥한 농지로 바꾼다
야마나시 히타치건기(山梨日立建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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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지뢰 처리기는 1시간에400∼700㎡의 범위내의 지뢰를 처리하고 직경 30㎝이하의 관목 뿌리도 분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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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슬픈 잔재”인 대인지뢰. 이 대인지뢰 처리기 개발에 야마나시히타치건기가 연구개발에 착수한 것은 1995년의 일이었다.
「전세계에 1억수천만 개나 되는 대인지뢰가 묻혀 있다고 합니다. 만약 수작업으로 지뢰를 제거한다면 이 문제는 몇 년이 걸려도 해결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말하는 사람은 사장 아메미야 키요시(雨宮 淸)씨이다.「다른 회사에서 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하자」고 결심한 아메미야 키요시씨의 판단으로 개발이 시작되었다.
지뢰밭은 긴 세월이 흘러 황무지가 되어 있거나 관목 등이 무성한 곳이 많아, 이것이 지뢰제거를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 그렇다면 지뢰제거와 동시에, 이 지뢰제거지를 농지로 개척할 수 있는 기계를 만들자는 발상을 한 것이다.
유압셔블에 부속장치로 고속으로 회전하는 로터리 커터를 붙였다. 그 커터날로 관목, 작은 돌 그리고 지뢰조차도 가루로 부수며 땅을 갈아나가는 것이다.
「개발과정에서 힘들었던 점은 커터날의 재질과 날을 접착하는 기술이었습니다」(아메미야 씨).
5년에 걸친 연구결과,“딱딱하면서 부드러운”이라는 모순된 성질을 갖춘 초합금 커터날이 개발되었다.또 폭발시에 일어나는1000℃의 고온에도 견디는 접착기술도 고안해내었다.
이 기계는 지금 캄보디아, 아프가니스탄, 니카라과 등지에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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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의 지뢰처리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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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터날 부분에 기술이 집약되어 있습니다」라는 아메미야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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