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에서는 건강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식생활에서는 몸에 좋은 식품과 재료를 선택하는 일본인이 증가하고 있다.
이런 일본인들의 경향에 보조를 맞추기 위해「새로운 식생활」을 제안한 편의점이 바로 내츄럴 로손.
도쿄도 메구로구(東京都目黑區)에 있는 이 편의점에는 이전에 비해 농약을 줄여 재배한 야채가 빽빽이 놓여 있다 「야채는 치바현(千葉縣, 도쿄의 인근현)의 농장에서 어제 수확된 것입니다. 산지직송이므로 손님들께서는 신선한 야채를 드실 수 있습니다」라고 점장 쇼도 유카(正道由華)씨는 말한다.
편의점 입구에는 각종 식사요법 팸플릿을 준비해놓고 당뇨병과 고혈압 등의 사람들에게 식사요법을 추천하고 있다. 그리고 진열대에는 성분과 효능 등의 설명이 붙어있어 건강에 신경 쓰는 손님에게는 매우 유용하다.
예를 들면「피곤해지기 쉬운 눈」에는 블루베리,「소화 불량」에는 무화과,「요즘 살이 찐 것 같다」고 생각되면 칼로리를 억제한 4가지 야채가 들어 있는 스프. 그리고 도시락, 오니기리(주먹밥)도 백미가 아닌 현미 중심이다. 정미 전의 현미는 비타민, 미네랄, 식물섬유가 풍부하다는 이유때문이다.「현대인의 성인병의 대부분은 지나친 식생활이 원인이라고 생각됩니다. 현미, 된장국, 야채 등 옛 일본인의 식생활을 재고한 것이 이번 기획의 계기입니다」라는 쇼도(正道)씨.
「간편함」「편리함」의 편의점에서「생각하는」 편의점으로 변모하고 있다. 멀리서 일부러 찾아오는 손님도 많아 점원이 식사요법에 대한 상담을 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한다. 마을의 건강상담소의 역할도 하는 새로운 형태의 편의점인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