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정오가 되면 「짱코 」를 먹는다. 짱꼬라는
것은 스모베야의 식사로, 나베요리(찌개의 일종)를
말한다. 스모선수들은 몸을 키우기 위해 고기, 생선,
야채 등 영양가 높은 식사를 듬뿍 먹는다. 밥도
2~5그릇으로 보통 사람의 몇 배에 달하는 양이지만
잘 먹는 것도 연습의 연장이다.
「하루 일과에서 짱코가 제일 즐겁습니다. 모두가
함께 즐겁게 대화를 나눌 수 있으니까요 」(죠니단,
고코후부키)
짱코를 만드는 것도 와카모노들의 일이다. 그들은
자신이 식단을 정해 노트에 적어 매일 매일 영양 밸런스를 조절한다.
식사가 끝나면 오후 4시까지 낮잠시간이다. 지친
몸을 쉬게 하고, 식사 후에 잠을 잠으로써 몸을 더욱
불릴 수 있다.낮잠을 잔 후에는 청소를 하고 저녁식사 준비를 한다. 그리고 오후6시 경에 짱코를 먹고
나면 자유시간이다. 외출도 가능하지만 대부분의 스모선수들은 각자의 방(와카모노는 10인 정도가 합숙, 세키토리는 독방)에서 텔레비전을 보거나 잡담
을 하며 보낸다. 이튿날 아침연습을 위해 소등은 10
시 30분이다. 밤늦게까지 잠을 자지 않는 것은 금물
이다.
스모는 엄격한 승부의 세계임과 동시에, 인생을
배우는 수련의 장소이기에 스모는 「스모도 」라고도
불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