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400년 전, 일본을 통일한 토요토미 히데요시
(豊臣秀吉)가 교토의 마을을 정비할 때, 주위를 제방으로 둘렀다.
그 제방의 안쪽이 중심지를 라쿠츄(洛中)라고
하며, 라쿠츄는 교토 그 자체라 할 수 있다.
이전에 천황이 살았고 일본의 중심이었던
교토의 참모습이 여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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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PPONIA 제30호 2004년 9월 15일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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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그 옛날 수도의 중심지를 찾아서
약 400년 전, 일본을 통일한 토요토미 히데요시
(豊臣秀吉)가 교토의 마을을 정비할 때, 주위를 제방으로 둘렀다.
그 제방의 안쪽이 중심지를 라쿠츄(洛中)라고
하며, 라쿠츄는 교토 그 자체라 할 수 있다.
이전에 천황이 살았고 일본의 중심이었던 교토의 참모습이 여기 있다. 글 ●사카가미 쿄코(坂上恭子)
사진 ●미즈노 카쓰히코(水野克比古), 세계문화포토 |
니죠죠 (二條城)
1603년, 장군 토쿠가와 이에야스(德川家康)가 지은 곳이다.
1867년 최후의 장군 토쿠가와 요시노부(德川慶喜)가 조정에 정권을 반납할 것을 정한 곳이기도 하다. 혼마루고텐 (本丸御殿, 성의 중앙저택)은 1788년 대화재로 소실되고 현 건물은 교토고죠에 있던 건물을 이축한 것이다. 국보이기도 한 니노마루고텐(二之丸御殿)에는 카노우(狩野)가문의 후스마에(襖繪)를 비롯해 다양한 모모야마(桃山)미술의 작품들을 볼 수 있다. 일본인들에게도 일본역사의 깊이를 느끼게 해 주는 명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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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시진 (西陣)
교토시의 북동부에 펼쳐진 지역을 말한다. 15세기, 무장들이 동서로 나누어 10년을 싸운 전란에서 서군이 본진을 쌓았던 것이
지명의 유래이다. 이 후, 직물장인들이 모여 「니시진오리(西陣
織)」라는 고급비단을 만들어 국제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금도 오래된 가옥이 다수 남아있어 옛 정서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한편 옛 가옥을 개조한 레스토랑이 생기거나 다양한 예술가들이 모이는 등 옛 것과 새로운 것이 공존하는 지역으로 발전하고 있다.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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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고죠 (京都御所)
![]() 헤이안쿄(平安京)의 궁은 재해와 전란으로 황폐해져, 1331
년 약2㎞북서쪽으로 옮겨졌다. 이 후 1868년까지 500여년
남짓 황궁으로 쓰여진 곳이 교토고죠(京都御所)이다.
천황의 즉위식 등에 쓰여진 「시신덴(紫宸殿)」(사진 아래)과
당시 천황의 주거였던 「세료덴(淸凉殿)」등의 건물은 1855년에 재건된 것이다. 궁 주위는 「교토교엔(京都御苑)」
(사진 왼쪽)으로 정비되어 공개되고 있지만 궁내의 견학은허가가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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