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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PPONIA 제24호 2003년 3월 15일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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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셔틀을 4톤이나 가볍게 한 초고속 공작기계
마츠우라기계제작소(松浦機械製作所)
글●후쿠시마 에미(福島惠美), 사진●다케다 노리히사(武田憲久)
사진제공●마츠우라기계제작소(松浦機械製作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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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6월, NASA가 쏘아올린 스페이스 셔틀「디스커버리」에는 종래보다 약 4톤이나 가벼운 연료탱크가 탑재되었다. 신소재 알루미늄 리튬을 사용함으로써 경량화가 실현되었다. 이 소재를 제작가공한 제작소는 마츠우라기계제작소다.
마츠우라기계제작소는 후쿠이시(福井市)에 있는 공작기계 제조회사로 생산대수의 약 80%를 구미에 수출하고, 미국의 우주항공기기 메이커에도 납입하고 있다. 당시의 실적을 인정받아 신형 연료탱크 제조에 채택됐다.
「알루미늄 리튬은 강도를 유지하면서 얇고, 가볍게 만들 수 있는 재료입니다. 그러나 가공할 때 생기는 마찰열로 재료가 변질돼 버리기 때문에 깎아낼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런 변질없이 고정밀 가공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초고속회전 머시닝센터입니다」라고 사장 마츠우라 마사노리(松浦正則)씨는 말한다.
머시닝센터는 철, 알루미늄 등의 재료를 가공하는 공작기계다. 수십개의 공구를 준비해 깎고 자르고 구멍을 내는 등, 이 기계 한대로 다양한 가공을 할 수 있다. 지금까지의 머시닝센터는 1분에 약 2만 5천번 회전해 깎던 것을 마츠우라제를 사용하면 그 3배인 7만 5천회전으로 깎아낼 수 있게 되었다. 회전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열에 의한 변화가 일어나기 전에 재료를 깎아낼 수 있다. 이 초고속회전에 견딜 수 있는 주축을 개발함으로써 신소재 가공이 가능해졌다.
1970년대 후반부터 고속가공에 몰두해 온 기술력이 우주개발을 뒷받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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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고속으로 깎아내면 재료의 변질없이 깎을 수 있고 생산성도 몇 배나 오른다」는 사장 마츠우라씨.
오른쪽/미 우주항공기기 메이커에 납품한 초고속 가공용 머시닝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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