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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다진보쵸 일대는 고서점이 조밀조밀하게 모여있는 곳으로 세계적인「서점가」다. 도쿄의
중심인 코쿄(皇居)북쪽, 약 500m지점에 있는 야스쿠니(靖國)도로 주변이 고서점가의 중심이다. 불과 0.5km2지역에 약 160여 점이
넘는 고서점이 나란히 늘어서 있고 총 재고수는 1,000만 권을 넘는다고 한다. 점포밀집도, 재고수, 내용면에서 세계 제일의 서점가다.
이 근처에는 일본 각지에서 책을 구하기 위해 찾아오는 사람도 많다. 이른 아침부터 상점 앞에서 문이 열리는 것을 기다리는 책벌레같은
사람들의 모습도 적지 않다. 이런 칸다진보쵸의 고서점가를 한마디로 말하자면 거리 전체가「고서백화점」이라고나 할까? 점포 하나하나가
독립된 전문점이면서도 한 곳에 밀집해 있어 각 분야를 총망라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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