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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PPONIA 제24호 2003년 3월 15일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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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숲에서 얻는 혜택
예부터 일본인은 숲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생활해왔다.
주거시설이나 가구 등에 쓰이는 목재는 물론, 연료나 식료뿐만 아니라 공예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숲의 혜택을 생활속에 이용하고 있다.  숲은 일본의 문화를 낳는 원천이다.
글●사카우에 쿄코(坂上恭子), 사진●카토 요시아키(加藤義昭), 헤이본샤 사진부
사진제공●일본칠기기술보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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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장작을 지피는 오오사토(大里)씨.약 800℃의 가마에서 나무를 구어 내면 숯(오른쪽 위)이 된다. 오른쪽
아래/숯으로 만들어진 제품의 종류. 목초액을 시작해 비누, 화장수, 정원수의 화분 등, 숯의 효능을 이용한 제품은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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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굽기
석유와 석탄 등의 화석연료가 쓰여지기 전까지 연료의 대부분은 숲이나 야산에서 잘라온 장작이었다. 그러나 나무가 풍부한 일본에서는 장작과 함께 숯이 사용되어 왔다. 상수리나 졸참나무 등, 건축재로도 쓰여지지 않는 잡목을 구운 숯은 연기가 나지 않고 화력이 좋으며, 가벼워서 운반하기도 쉽다. 이러한 이점으로 난방이나 조리에 숯이 많이 보급되어 왔다.
와카야마현(和歌山縣)에 사는 오오사토 유키히로(大里幸弘)씨는 흙과 돌로 만든 옛모습 그대로의 가마에서 숯을 굽는다. 원료는 주변의 숲에서 모은 상수리나무나 졸참나무, 대나무 등이다. 나무를 가마에 넣고 약 800℃로 구워낸다. 숯이 구워질 때까지 3~4일이 걸린다. 그 동안 장작을 지피면서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다.
「연기의 상태를 지켜보면서 온도를 조절하는 것이 어려운 점입니다. 연기가 재료 곳곳에 스며들지 않으면 숯이 구워지지 않고 불이 너무 강하면 나무재료에 옮겨 타버리는 일도 있지요」
제2차 세계대전후, 석유와 가스가 주된 연료로 사용되면서 숯 생산량은 급격히 떨어졌다. 그러나 요즘「숯불구이」라는 것을 강조하는 음식점이 증가하고 캠프연료로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또, 탈취효과나 숯을 구울 때 나오는「목초액」이 알레르기치료와 피부에 좋다는 효능이 입증되는 등, 생각하지 못한 효능이 알려지면서 인기가 새롭게 한층 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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