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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PPONIA 제21호 2002년 6월 15일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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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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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카야마현 쿠시모토쵸(和歌山縣 串本町)의 킨키대학(近畿大學)수산 연구소가 기르는 양식다랑어. 31m사방의 수족관에 길이 약 1m까지 성장한 흙다랑어가 현재 24마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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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된 어류의 생산과 공급은 바다의 수질보호에서부터
방어의 양식은 우선 바다에서 길이 1㎝정도의 치어를 잡는 것부터 시작된다. 이것을 치어용 양식장에서 키워 체중이 600g이 넘을 무렵, 약 10㎡ 큰 양식장으로 옮긴다. 하나의 양식장에 어느 정도의 방어가 들어갈지는 생산자의 경험과 기술에 의해 이루어진다. 너무 많이 넣으면 병에 걸리기 쉽기 때문이다. 방어의 먹이는 당시 어획량이 많았던 정어리를 주고 있었다.
그러나, 1990년 경을 경계로 정어리의 어획량이 줄어, 지금은 어분(魚粉)으로 만드는 배합사료가 중심이 되고 있다.
양식업자에게 있어 양식어업의 이점은 계획생산과 안정된 출하를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안정된 어류공급으로 인해 소비자는 싸게 어류를 살 수 있게 되었다.
지금 양식업자에게 있어 가장 큰 문제는 양식어장해역의 수질오염을 어떻게 막느냐 하는 것이다. 양식업은 물결이 잔잔한 후미진 곳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조수의 흐름이 나빠 먹이와 배설물 등이 수질오염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오랜동안 방어를 중심으로 도미와 넙치 등의 양식을 행해 온, 에히메현 우와지마시(愛媛縣宇和島市)의 유스어업협동조합(遊子漁業協同組合)에서는 매월 한 번씩, 조합원 전원이 바다쓰레기를 청소하고 있다. 또한 생활하수를 바다에 버리지 않도록 마을주민에게 호소하고 합성세제를 사용하지 말자는 운동도 계속하고 있다.
이와 같이 바다의 수질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양식업자도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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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사키시(長崎市)의 수산센터의 성게양식. 파래와 녹미채(톳) 등의 해초를 먹이로 쓴다(사진 위). 수조에서 약 8개월간 직경 1cm정도까지 기른다(중앙). 그 다음 30~40만 개를 바다에 방류한다(아래). 먹이가 되는 해초가 많이 자란 곳에 방류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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