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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PPONIA 제20호 2002년 3월 15일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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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세계에 자랑하는 일본의 수공기술
고성능 기계로 질 높은 상품을 대량으로 만들 수 있게 되었다 하더라도 기계에 의존할 수 없는 것이 많다. 숙련된 기술과 갈고 닦은 예민한 감각으로 물건 만드는 것에 열중하는 장인들. 세계에 자랑할 수 있는 일본의 기술은 이런 장인들에 의해서 유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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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분의 1㎜의 요철(凹凸)을 손으로 고친다
야마오카 제작소(山岡製作所)
글●후쿠시마 에미(福島惠美)   사진●나카무라 키미히코(中村公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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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의 연마제를 붙인 이쑤시개를, 1000분의 3㎜의 초음파로 정밀 금형의 요철(凹凸)을 없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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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미경을 보면서 금형을 닦는 기사.
http://www.yamaoka.co.jp/
(일본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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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오카 제작소는 반도체금형과 제조장치 등을 설계, 제조하는 기업이다. 반도체금형에는 기반과의 접속부와 같이 금속의 길이가 가늘고 여러 모양으로 구부러져 있기 때문에 가공에는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다.
이런 기술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인간의 손이다. 정밀금형 가공의 최종 마무리 작업인 표면을 닦아내는 공정은 현미경을 보면서 다이아 연마제를 뿌린 공구를 초음파 진동으로 작동시켜 닦아낸다. 이것은 수작업이 아니면 불가능한 섬세한 작업이다.
「숨을 죽이며 해야하는 집중력이 필요한 작업입니다. 최종적으로 닦아낸 표면의 얼룩을 1000분의 1㎜ 이하로 낮춰야 합니다」라는 정밀금형 연마 전문가인 야마모토 노부유키(山本宣之)씨.
정밀금형은 고객의 주문에 따라 만들어지기 때문에, 형태는 다양하고 여러 가지이다. 닦을 때에는 금형의 형태에 따라 다양한 공구가 필요하다. 공구에는 금속공구뿐만 아니라, 대나무 꼬치나 심지어 이쑤시개 등도 사용된다는 것이 놀라운 일이다. 금속으로 닦은 후에 남는 흠집을 지워 없애기 위해서는 금속보다는 짚이나 대나무, 버드나무 등의 소재를 이용하는 쪽이 더 잘 닦인다. 이러한 특수한 공구의 사용 방법은 야마모토씨의 선배들에 의해 고안되고 지금도 계승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손끝으로 만져만 봐도 1000분의 몇 ㎜의 올록볼록함을 알아낸다. 하이테크 산업의 발전에는 인간의 손이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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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를 집적회로에 넣기위한 틀을 일정한 크기로 자르기 위한 금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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