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젓가락으로 먹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재료의 자르는 법도 결정된다」고 무라타씨는 말한다.
즉,일본에서는 나이프를 사용하지 않고 젓가락만을 사용해 먹기 때문에 미리 음식재료를 먹기 쉬운 크기로 가지런히 잘라 둘 필요가 있다.
여기에서 「재료는 약 3cm크기에 맞춘다는 것이 기본적인 자르는 방법과 관련이 있다」고 설명한다.
무라타(村田)씨 말에 의하면 입 안을 채우는 양을 생각해 볼 때 3 ×2 ×1cm이 음식 재료를 가장 잘 맛볼 수 있게 하는 크기라고 한다.
그 때문에 생선회는 이 크기로 자르는 것이 기본이다.
또, 섬유를 씹어 잘라 먹는 것으로 그 독특한 맛이나 먹을때의 감촉을 맛볼 수 있는 죽순 등은 3cm가 아니라 6cm로 자른다.
이 때문에, 자연스레 두 입 정도 먹을 수 있도록 준비되는 것이다.
일본의 접대 요리의 기본인 카이세키(다도에서비롯된 요리)에서는 생선회를 담는 그릇을 무코우즈케라고 부른다.
예부터 일본에서는 홀수가 운이 좋은 수로 여겨져 그릇에 담는 기본 수도 홀수이다.
즉, 생선회를 5개 담게 되면「무코우즈케」의 크기도 자연히 결정된다.
생선회에 나오는 간장을 담는 작은 접시도 당연히 생선회 한 개가 들어가는 크기로 만든다.
「얼핏 보면 식기의 크기가 제각각으로 보이지만, 그 목적에 알맞은 크기의 식기를 준비하는 일본요리의 특징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