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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PPONIA 제33호 2005년 6월 15일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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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해 속에서 생존자를 찾는다.
구조견
1995년 1월에 일어난 한신아와지대지진은 지진에 익숙해져 있을 줄 알았던 일본인에게도 수많은 교훈을 남겨 주었다. 무너진 건물 잔해 속에 갇힌 사람들을 찾아내는 구조견이 필요하다는 것도 이때 얻은 교훈 중 하나이다. 이후 일본에서는 일상적으로 구조견을 훈련하고 육성하는 민간단체와 애완견을 구조견으로 훈련시키는 사람이 늘고 있다.
효고현 이타미시에 본부를 둔 민간단체인 일본레스큐협회는 콘크리트 건물의 잔해 등 재해현장을 충실히 재현한 훈련장에서 매일 전임 훈련사에 의한 구조견의 훈련이 이루어지고 있다.
구조견에 있어 체력은 중요한 자질이다. 그러나 구조견 팀 리더 미무라 토모코(三村智子)씨는 더욱 중요한 자질이 필요하다고 한다.
「볼을 갖고 놀거나 던진 볼을 훈련사에게 가지고 오거나 하는 것에 매우 즐거워 하는가입니다.
저희들은 조난당한 사람을 찾아냈을 때의 포상으로 볼 놀이를 사용하고 있어서 그런 능력이 앞으로 뛰어난 구조견이 될지 안될지 판단하는 지표가 되지요. 재해현장에서는 생존자가 있다면 1초라도 빨리 발견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또 생존자가 없는데도 있다고 오인하는 것도 허용되지 않습니다. 구조활동에는 위험을 수반하기 때문에 정확하지 않으면 안되기에 올바르게 사람을 찾아 짖으면 칭찬하는, 그런 훈련을 반복할 수밖에 없습니다 」 미무라씨가 거느리는 구조견 팀은 구조견으로써 가장 어렵다는 콘크리트 잔해와 산사태 재해시의 수색경험도 쌓아오고 있다.
그 결과, 해외에서는 2001년 1 월의 인도 서부대지진과 2003년 12월에 발생한 남동부지진에 출동해 생존자와 유해를 발견하는데 성공했다.
「유해를 발견했을 때, 유족들은 구조견에게 잘 했다고 말해 주시죠. 가족을 잃은 슬픔 속에서도 해주시는 그 말 한마디가 큰 격려가 됩니다 」 "NIPPO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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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구조견 팀 리더 미무라 토모코씨. 1995년 한신아와지 대지진에서는 자신도 피해를 입었다.
오른쪽/콘크리트 잔해 아래 깊이 깔 린 사람을 찾는 구조견. 피해자를 찾으면 분주히 주위를 돌며 짖어 구조대에게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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