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0월,니이가타현 중부지방에 대지진이 일어났다.강변 길을 달리던 어머니와 두 아이가 탄 차가 산사태로 인해 토사와 바위에 깔린 상태에서 발견된 것이 3일 후. 그러나 세모자의 생사 확인은 불가능했다. 현장은 큰 바위가 겹겹이 쌓여 있고 계속되는 여진으로 인해 언제
붕괴될지 모르는 상황이었기 때
문이다. 그러나 금방이라도 무너질 것 같은 바위에 깔린 차 아래에 있던 두살짜리 남아의 생존을
확인, 4일만에 구출에 성공한 것이 도쿄소방청 소방구조기동부대, 통칭 「하이퍼레스큐 」다.
하이퍼레스큐는 지진과 해일
등의 자연재해시 신속한 구조와
구급지원을 하기 위해 한신아와지대지진 이듬 해인 1996년에
창설되었다.재해나 대형사고가
발생하면 소방청장관의 명령으로 일본의 어디라도 출동하고 국제소방구조대(IRT-JF)의 일원으로서 해외에서 발생한 대형재해에도 파견된다. 지금까지 인도네시아 삼림화재(1997년), 콜롬비아대지진, 터키지진, 대만지진(1999년), 알제리지진(2003
년), 모로코지진, 그리고 수마트라지진의 쓰나미(2004년)에도
출동해왔다.
하이퍼레스큐는 도쿄에 3부대가 있고, 1개 부대는 3소대 편성으로 총 60명의 대원으로 구성
되어 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엄격한 훈련을 통과한 구조전문가이다.
「하이퍼레스큐의 일원이 되기
위한 특별한 시험은 없지만, 우선
40일간의 특별구조연수라는 훈련을 받습니다.이게 정말 힘든 훈련으로, 이걸 통과한 사람만이 레
스큐(소방구조대)에 선발되어, 오렌지색 제복착용이 허용됩니다.
하이퍼레스큐는 그 중에서도 재선발되기 때문에 임명되었을 때는
정말로 기쁘더군요 」라며 대원 중
한 사람은 회상한다.
평소에는 단지 출동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고 3일에 한 번,1개 소대 20명이 교대로 24시간
연속근무에 종사한다. 그 시간에는 파워셔블과 불도저, 크레인,
화학차량 등의 특수차량,니이가타현 주에쓰지진에서 남아의 생존을 확인한 인명탐사기 「시리
우스(전자파를 쏴서 사람의 심장
고동소리 등으로 잔해 속의 생존자를 찾는 기기)」등,하이퍼레스큐로서 구조장비조작과 정비를 실시한다. 한 번 출동하면 차
나 텐트 속에서 자고 음식도 건빵 등의 준비용품으로 해결하는
경우도 있다. 그래도 불평을 하는 사람은 없다. 구조를 기다리는 사람이 있는 한 어디에라도
달려간다. 그것이 그들의 임무이고 자부심이기도 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