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PPONIA
NIPPONIA 제25호 2003년 6월 15일 발행
TOP
오늘의 일본열도
일본인은 애니메이션 을 보며 자란다
글●사카가미 쿄코(坂上恭子)
세계적으로도 높은 수준과 다양한 내용을 자랑하는 일본의 애니메이션.『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 제75회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것은 그 증명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끝없이 새로운 작품이 나오는 가운데 TV에서는 10~30년간 계속해서 방영되고 있는 애니메이션 작품이 몇 개나 있다. TV 시청률순위를 보아도 고양이모양의 로봇이 주인공을 궁지에서 구하는『도라에몽(동짜몽)』, 서민적인 가족의 일상을 그린『사자에상』,『치비마루코짱』과 같이 부모와 아이, 2세대에 걸쳐 친숙해진 작품이 언제나 상위에 올라와 있다.
한편, 신작으로는『명탐정 코난』과『이누야샤』등, 소년용 만화잡지로 시작한 애니메이션이다. 모두 주인공과 함께 동료의 활약상이 이야기의 줄거리로 사랑과 용기, 우정이 주제이다. 이런 작품은 일본의 애니메이션과 만화에 공통되는 고전적 주제라고 할 수 있다. 어떤 주제라도 부모와 자식이 모여 안심하고 볼 수 있는 작품이 높은 인기를 얻는 경향이 있는 듯하다.
japanese

많은 일본인이
책에서 찾
고자 하는 것은?
글●사카가미 쿄코(坂上恭子) 
사진●코오노 토시히코(河野利彦)


일본의 서적잡지의 연간 총판매부수는 약 40억 권. 1994년 이후, 매년 감소경향을 보이고 있어, 지금 일본출판업계는「빙하기」라고도 일컬어진다. 휴대폰과 인터넷의 보급으로 지금까지 책에서 얻던 즐거움과 정보를 온라인에서 구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탈활자현상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건투를 보이고 있는 것은 인간의 삶과 마음가짐을 주제로 한 책이다. 한동안의 호경기가 무너지고 얼마 지나지 않은 1995년,
   Image
사진전면에서부터「잘 사는 법」「진정한 인생은 나이 든 후부터」「대하의 물방울」. 인생의 선배들의 명확한 조언들이 쓰여있다.
japanese

전향적 사고를 강조한 하루야마 시게오(春山茂雄)의「뇌속의 혁명(腦內革命)」이 350만부 판매라는 베스트셀러가 된 것을 비롯해, 1998년에는 삶의 고통을 긍정적인 측면에서 담아낸 이츠끼 히로유키(五木寬之)의「대하의 물방울(大河の一滴)」이 250만부라는 대히트를 거두었다. 90세의 현역의사가 펴낸 히노하라 시게아키(日野原重明)의「잘 사는 법」은 2001년 발매이후, 판매부수 120만부를 돌파했다. 또, 2002년 발매된 도쿄 도지사 이시하라 신타로(石原眞太郞)의「진정한 인생은 나이든 후부터」도 70만부 판매라는 호조를 보이고 있다. 긴 불황과 고령화가 심해지면서 물욕이나 금욕보다 삶을 소중히 하고 어떤 삶이 좋은지를 찾는 일본인이 늘면서 이런 분야의 책을 독자들이 찾고 있는듯 하다.
japanese


NIPPONIA
TOP
   특집*    일본은 이게 이상해!?    일본생활
   작게 접어 크게 쓴다    일본의 동물들
   잘 먹겠습니다    새로운 일본 여행안내    커버 인터뷰    오늘의 일본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