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항기는 전류의 흐름을 제어하고 전기회로를 순조롭게 동작시키기 위한 부품이다. 종류는 다양하지만
초정밀 금속박저항기(金屬箔抵抗器)를 만들 수 있는 것은 세계에서 두 개 회사뿐이다.
그 하나가 아키타현(秋田縣)에 종업원 약 150명규모의 생산공장을 갖고 소수정예의 고도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알파 일렉트로닉스이다.
1995년, NASA에서 금속박저항기의 주문이 날아 들어왔다.
「미국의 연구소에서의 테스트를 거쳐, 97년 2월에는 NASA담당자와 위성개발기술자가 미국에서 눈 내린 아키타현 공장까지 심사하러
왔다」고 경영기획실장 스즈키 쥰스케(鈴木俊介)씨는 말한다.
이 회사의 금속박저항기는 니켈크롬이라는 금속을 수 μm(μ은 100만 분의 1)의 금속박으로 만들어 기판에 붙이고 저항패턴(회로)을
끼워 만든다. 이 제품의 최대 특징은 온도변화에 강한 것이다. 175℃부터 -65℃까지의 온도라면 측정값이 거의 변함없고 1만 시간의
경과테스트에도 변화는 100만 분의 1레벨밖에 없었다. 온도변화가 심한 우주공간에서 장기간 사용되는 위성부품으로서는 매우 이상적이다.
「지금 이 저항기는 NASA위성의 센서부분에 수천~1만 개 단위로 사용되고 있지만, 1개라도 망가지면 기능이 반으로 줄어드는 중요한
부품입니다」
그런 만큼, 알파 일렉트로닉스에서는 제품의 검사체제에도 힘을 기울여 사내에 고도의 측정설비를 구비하고 있다. 선진 기술력과 고도의
정밀도 테스트로 제품만들기에 힘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