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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PPONIA 제24호 2003년 3월 15일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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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나무의 외침" 에 좀 더 귀를 기울이자
수목의(樹木醫) 이와타니 미나에(岩谷美苗)씨
수목의란 나무의 병을 고치는 의사다. 각지의 고목(古木)과 명목(銘木)의 건강관리를 비롯하여 가로수 등의 상태를 조사하고 구체적인 개선책을 마련한다. 나무 스스로가 지니고 있는 치유력을 최대한 끌어내는 것을 치료의 기본원칙으로, 필요에 따라서는 비료를 주거나 지면에 구멍을 내 흙을 부드럽게 해주기도 한다.
수목의의 자격은 (재)일본녹화센터가 창설해 지금 약 900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와타니씨도 그 중 한 사람이다.「나무는 어떤 험한 환경에서도 마지막까지 생존을 포기하는 일이 없습니다」 단단한 흙에도 뿌리를 내리고 아스팔트의 틈새에도 싹을 낸다.「나무는 말을 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까 사람들이 들리지 않는 "나무의 외침" 를 듣기 위해 노력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나무를 위하는 것인가를 인간의 입장이 아닌 나무의 입장에서 생각해봐야 한다.
이렇게 하는 것이 나무를 지켜가는 첫걸음이라고 이와타니씨는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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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가지의 상태나 나무껍질, 기생하는 버섯의 종류를 살펴보면 그 나무의 건강상태를 대충 짐작할 수 있다는 이와타니(岩谷)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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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은 생명의 원천
레인포레스트 재팬 대표, 미나미 켄코(南 硏子)씨
목장과 광물자원의 개발을 위해 환경파괴가 진행되고 있는 아마존 열대우림. 1989년 영국의 록가수 스팅이「아마존을 지키자」라는 테마로 세계순회공연을 벌였다. 당시 일본공연을 도운 것이 미나미씨와 아마존과의 첫만남이다.
이후 사재를 털어가며 열대우림보호와 브라질 원주민지원을 계속해왔다.
매년 3~4개월은 브라질 중앙부에 펼쳐져 있는 정글에 간다.
「원주민과 생활하면 숲이 인간에 있어 얼마나 소중한가를 알 수 있습니다. 숲은 생명의 원천입니다. 저도 숲 속에서는 먹고 자는 것, 그리고 몸의 신진대사가 매우 원활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신기하더군요」
지금까지 식목활동을 시작해 원주민의 의료, 교육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쳐왔다. 언제나 골머리를 싸는 것은 자금조달방법이다.
「2년전, 브라질정부가 ODA를 일반 NGO요원에게도 지원한다는 방침을 정했습니다」그녀는 서둘러 신청했다. 금년에는 예산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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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아마존 숲에 들어가면 항상 되살아나는 듯한 기분이 든다」는 미나미(南)씨.
왼쪽/브라질 팔라주의 숲에 식목한 나무를 원주민 리더와 시찰하는 미나미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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