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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PPONIA 제18호 2001년 9월 15일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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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 축구의 현주소

일본의 프로축구「J리그」가 개막하여 올해로 9년째가 된다. 월드컵 유치에 힘입어 일본의 축구 열기는 나날이 뜨거워지기만 하고 있다. 국민적 스포츠로 완전히 정착된 J리그의 변천, 이념, 구조 등을 소개한다.

글●하라 타케오(原 武雄)
사진●코오노 토시히코(河野利彦)
사진협력●(c)J리그 포토 요코하마 F·마리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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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4월7일, 국립경기장에서 벌어진 카시마 안트라즈와 쥬비로 이와타의 경기.
개막부터 수위를 독주하던 쥬비로 이와타는 전기 시즌 우승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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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리그는 1993년에 10팀으로 조직된 프로 리그로 개막했다. 그 후, 1999년에 2부제가 되어 2001년 현재, 1부 리그 「J1」에 16팀, 2부 리그 「J2」에 12팀으로 총 28개의 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경기 형식은 리그전과 컵 대항전의 2종류가 있다. 리그전은 리그별 총대항전으로 홈 앤드 어웨이 형식을 취하고 있다. J1은 3월부터 7월, 8월부터11월 사이의 2 개 시즌으로 각 시즌의 우승팀이 연간 우승을 걸고「챔피언쉽」에 참가할 수 있다. J2는 1개 시즌으로 운영되고 있다. 그리고 연간의 통산 성적에 따라 J1의 하위 2팀과 J2의 상위 2팀이 이듬해 자동으로 교체된다. 컵 대항전은 J1, J2 소속의 전 팀이 참가하는 토너먼트 형식이다. 1회전부터 준결승전까지는 홈 앤드 어웨이 형식으로 이루어지고, 결승전만 1시합으로 우승팀을 정한다.
외국인 선수의 보유는 각 팀 5명까지만 인정되고 있다. 개막 당초에는 카시마 안트라즈에 지코(브라질), 제프 유나이티드 이치하라에 리토발스키(독일)와 같이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선수가 다수 재적했다. 그리고 그 이름에 어긋나지 않는 톱 레벨의 기술로 팬을 매료시켜 J리그 인기 상승에 크게 공헌했을 뿐만 아니라 일본인 선수들의 기술 향상에도 큰 영향을 주었다.
각 팀에는 다양한 참가 조건이 마련되어 있어 J1에 참가하는 팀에는 프로인「톱」「셔틀라이트(선수 육성을 목적으로 한 리그)」외 아마추어의「유스(18세 이하)」「쥬니어유스(15세 이하)」「쥬니어(12세 이하)」의 각 팀을 조직, 운영하는 것이 의무이고, J2라고 하더라도 유스 이상의 팀 보유가 최저 조건으로 되어 있다.그 밖에 J1은 1만 5,000인 이상, J2는 1만명 이상 수용가능한 경기장을 확보할 것과 잔디밭 그라운드를 몇 개 소유한 팀 하우스가 있어야 한다는 등의 조건도 요구된다.
이러한 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각 팀은 법인화되어 있고, 기업이나 지방 자치제 등이 주주를 구성하고 있는 것이 보통이다. 또 유니폼에 기업명을 새겨 넣는 등, 스폰서를 획득하는 것도 수익을 내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J리그에서는 연고지를 「홈타운」이라고 부르고 있지만, 일본의 프로 야구와 같이 팀이름에 기업명이 들어가지는 않는다. 이것은 각 팀이 지역에 뿌리내린 지역 스포츠팀이라는 것을 이념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자세는 홈타운의 시민에게도 침투되어 팀마다 몇 개의 서포터 클럽이 생기고 있다. 특히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드즈는 열광적인 서포터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홈게임은 항상 초만원이다.
한편, J리그 설립의 목적 중 하나는 일본 축구의 강화에 있다. J리그가 탄생할 때까지 일본의 최고 수준의 축구 리그는 아마추어 실업팀으로 구성된「일본 리그」였다. 그러나 대표팀을 강화 시키기 위해서는, 축구 선진국인 유럽이나 남미 각국과 같이 국내에 프로리그를 만들 필요가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개막으로부터 6년째, 일본은 월드컵·프랑스대회 본선 출전의 결실을 거두었다.
또 하나의 큰 목적은 유럽과 같은 지역주민들의 교류의 장소로 종합 스포츠팀을 만드는 것이다. 유럽의 스포츠 팀에서는 주민 누구나가 싸고 부담 없이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고, 팀은 지역 사회의 중심이 되어 있다. 또 팀 하우스에서 식사를 할 수 있는 등, 시민의 휴식의 장소로서 친숙해져 있다. J리그 팀클럽을 그러한 지역 커뮤니티의 장소로 하자는 것이 J리그의 이념이다.
그리고, 지역에 연고된 스포츠팀이기 때문에 각 팀은 홈타운에서 다양한 활동을 행하고 있다. 예를 들면 요코하마 F·마리노스는 홈타운 활동의 일환으로서 작년부터 요코하마시와 협력해「선수들과 함께 하는 축구」프로젝트를 시작했다.톱 팀의 선수들과 시민과 교류를 도모할 뿐 아니라 소년, 부모와 자녀,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축구 교실의 개최, 제반시설의 개방, 지도자의 강습회 개최 등 내용도 다채롭다. 참고로 F·마리노스에는 팀의 강화, 운영, 홈타운 활동을 추진하는 부서가 각각 있다.
월드컵을 앞두고 나날이 고조되는 일본 축구 붐. J 리그의 새로운 발전을 지탱하는 원동력은 다름 아닌 스타디움에 발을 옮기고, 열띤 응원을 아끼지 않는 한 사람 한 사람의 서포터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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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3~6년생으로 구성된 최연소 선발팀「쥬니어」. F·마리노스에서는「프라이머리」라고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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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마리노스의「쥬니어유스」에서는 입단 테스트로 선발된 약 30명으로 구성된다. 연습은 거의 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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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시에서 펼쳐지는「미나토 축제」에 F·마리노스는 매년 수레로 퍼레이드에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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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마리노스의「선수들과 함께 하는 축구」의 축구 교실에는 매회 연고지의 어린이들이 많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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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1 (16팀)
팀명
소재지
콘사도레 삿포로(CONSADOLE SAPPORO)
홋카이도 삿포로시
카시마 안트라즈(KASHIMA ANTLERS)
이바라키현 카시마시
제프 유나이티드 이치하라(JEF UNITED ICHIHARA)
치바현 이치하라시
카시와 레이솔(KASHIWA REYSOL)
치바현 카시와시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URAWA RED DIAMONDS)
사이타마현 사이타마시
FC 도쿄(F.C. TOKYO)
도쿄도 코오토구
도쿄 베르디1969(TOKYO VERDY 1969)
도쿄도 이나기시
요코하마 F·마리노스(YOKOHAMA F·MARINOS)
카나가와현 요코하마시
시미즈 에스펄스(SHIMIZU S-PULSE)
시즈오카현 시미즈시
쥬비로 이와타(JUBILO IWATA)
시즈오카현 이와타시
나고야 그람퍼스 에이트(NAGOYA GRAMPUS EIGHT)
아이치현 나고야시
감바 오사카(GAMBA OSAKA)
오사카부 스이타시
세렛소 오사카(CEREZO OSAKA)
오사카부 오사카시
비셀 코베(VISSEL KOBE)
효고현 코베시
산프레체 히로시마(SANFRECCHE HIROSHIMA)
히로시마현 히로시마시
아비스파 후쿠오카(AVISPA FUKUOKA)
후쿠오카현 후쿠오카시
J2 (12팀)
팀명
소재지
베갈타 센다이(VEGALTA SENDAI)
미야기현 센다이시
몬테디오 야마가타(MONTEDIO YAMAGATA)
야마가타현 야마가타시
미토 홀리호크(MITO HOLLYHOCK)
이바라키현 미토시
오미야 알디자(OMIYA ARDIJA)
사이타마현 사이타마시
카와사키 후론타레(KAWASAKI FRONTALE)
카나가와현 카와사키시
요코하마FC(YOKOHAMA FC)
카나가와현 요코하마시
쇼난 벨마레(SHONAN BELLMARE)
카나가와현 히라츠카시
반포레 코후(VENTFORET KOFU)
야마나시현 코후시
알비렉스 니이가타(ALBIREX NIIGATA)
니이가타현 니이가타시
교토 퍼플 산가(KYOTO PURPLE SANGA)
교토부 교토시
사간 토스(SAGAN TOSU)
사가현 토스시
오이타 트리니타(OITA TRINITA)
오이타현 오이타시
2001년 9월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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