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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PPONIA 제18호 2001년 9월 15일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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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유행 살피기

축구붐을 불러 일으키는 축구복권,toto

글●마츠오카 사토시(松岡敏)

사진●야마다 산조(山田三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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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긴자에 위치한 toto복권 판매점. 이 밖에도,휴대전화판매점이나 주유소,도시락집 등 우리 주변의 가까운 곳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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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리그」는1993년 창설된 이래 많은 축구팬을 사로잡고 있는 일본의 프로축구리그이다. 그런 J리그에 새로운 즐거움이 생겼다. 유럽에서 유행한「축구복권」의 일본판이라 할 수 있는「스포츠진흥복권 toto」가 2001년 3월부터 판매된 것이다. 이미 20대를 중심으로 toto는 큰 화제가 되어 예상보다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폭발적인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구입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 의하면, 의외로 다른 복권이나 경마등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toto는 시합결과를 예상하는 즐거움이 있고, 예상이 적중되면 고액의 상금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인기의 이유이죠. toto는 지금까지 일본에 없었던 새로운 방식의 복권입니다」라며 이야기해 준 toto의 발행주최단체인 일본체육·학교건강센터의 타무라 유키오(田村幸男)씨. 현 상태로 계속 팔린다면 연간 매출은 목표액을 초과해 약 900억엔에 달할 것이다. 그리고 앞으로도 예상대로 판매대리점의 확보가 진행되면 2001년말에는 9000점포를 넘을 것이라고 한다. toto의 매력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다면 매출은 더욱 늘어날 것이다.
toto는 이탈리아의 토토칼초와 거의 비슷하다. 1장 100엔에 J리그의 공식 시합중 지정된 13시합의 「승, 패, 무승부」를 예상한다. 상금은 적중된 장수에 의해 정해지지만, 전 시합을 적중한 1등의 경우, 과거 12회의 평균 배당액은 약 3600만엔, 최고액은 1억엔이나 되는 고액이었다.
한가지 더 toto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점은 수익금의 사용 용도이다. 당첨금과 필요경비를 제외한 수익금 전액이 스포츠 진흥에 쓰여지도록 법률로 정해져 있다. 즉 설비 투자나 지도자의 육성등에 쓰여지도록 되어 있지만, 일본의 경우 대부분의 초중학교에는 풀장 외에 그라운드나 농구코트 등을 완비한 체육관이 있어 일반인에게도 개방되어 있다. 그래서 toto의 수익금은 이러한 시설을 활성화시키면서 사람들이 모이는 스포츠클럽 등의 설비를 충실화하고, 우수한 지도자를 육성하여 국민 전원이 참가할 수 있는 스포츠 환경을 정비하는 재원에 충당된다. 다시 말하면, 이러한 환경 속에서 올림픽 등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할 수 있는 우수한 선수가 발굴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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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to 마크시트(19세 미만은 구입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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