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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PPONIA 제18호 2001년 9월 15일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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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아시아의 첫 월드컵에
잘 오셨습니다

스포츠대회로서는 세계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는 월드컵. 21세기 첫대회가 2002년 일한공동주최로 개최된다. 월드컵 개최국으로서 월드컵에 거는 뜨거운 열정을 일본축구협회 오카노회장에게 듣는다.

글●오카노 이치로(岡野俊一郞) (일본축구협회 회장)
사진제공●J리그 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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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6월 30일, 월드컵 결승전이 펼쳐질 요코하마 국제종합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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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5월 31일,드디어 아시아에서는 최초의 월드컵 축구대회(FIFA World Cup)가 일본과 한국에서 개최됩니다. 21세기가 시작되는 이 시기에 전통있는 월드컵 대회를 개최할 수 있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일본에 있어서 월드컵이란, 오랫동안 다가갈 수 없었던 다른 차원의 꿈이었고, 먼 바다 건너편의 화려한 행사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일본 축구의 역사는 의외로 오래된, 1873년 영국으로부터 알려진 것이 그 시작입니다. 그 후 「일본축구의 강화」는 언제나 일본의 과제였습니다만, 1991년 일본에서 최초의 프로축구 조직인 J리그를 창설, 1993년 리그 개막을 계기로 실력은 비약적인 신장을 기록하고, 1998년 드디어 일본의 염원이었던 월드컵 프랑스 대회에 첫 출전을 이루었습니다. 또, 2001년 6월에 개최된 컨페데레이션즈컵 준우승이라는 성적을 올리며, 현재 일본 축구계는 착실히 진보하고 있습니다.
언급할 필요도 없지만, 월드컵은 개최지 사람들이나 해외에서 참가하는 모든 사람에게 있어 각국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스포츠인 축구는 인종과 종교, 언어의 벽을 넘어서 하나가 될 수 있는 세계 공통의 문화, 다시 말하면 하나의「유니버설 컬처」로서 전세계 사람들이 서로 친구가 되기 위해 월드컵만큼 좋은 기회는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들은 개최지 지역주민을 비롯한 다양한 사람들에게 협력을 부탁하여, 축구를 통해 서로를 더욱 이해하며 즐거운 월드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은 이 대회를 일본의 스포츠 문화의 새로운 출발점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목표 중 하나는 21세기내에 대표팀이 세계 랭킹 베스트 10에 진입하는 것. 또 다른 하나는 이번 월드컵 대회에 사용된 각종 경기시설을 월드컵이 우리에게 남겨준 소중한 유산으로서 지역 스포츠의 거점으로 하여, 이 시설을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서 지역 스포츠 문화를 발전시키는 것입니다.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일본의「실력」과 시민에게 사랑받는「교류의 장소」를 함께 갖춤으로서 일본의 축구도 세계 축구의 대열에 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러한 우리들의 목표가 달성되었을 때에는 월드컵뿐만 아니라 전세계인과의 교류가 보다 활발해질 것이라 믿습니다.
여러분, 이번 기회에 일본을 꼭 방문해 주십시오. 그리고 이번 대회를 통하여「일본」이란 나라에 대해 이해가 깊어지길 바랄 뿐입니다. 또 이번 월드컵을 계기로 주변 아시아 국가들과는 물론, 세계 각국과의 교류가 한층 발전될 것을 진심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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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축구협회의 오카노회장은 국제올림픽위원도 겸무하고 있어 축구는 물론, 시민에 의한 스포츠 문화 정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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