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PPONIA 제45호 2008년 6월 15일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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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sp_star.gif일본은 황금의 나라?!

황금을 만나는 여행

금을 마음껏 즐겨보는 기회, 평생 동안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예전에 황금의 나라라고 소문났을 정도로 일본에는 금의 명소가 여기 저기에 있습니다. 여행지에서 한번 달콤한 꿈을 꾸어보세요.

글●사나다 구니코(眞田邦子), 도리카이 신이치(鳥飼新市)
사진●가와다 마사히로(川田雅宏), 고노 도시히코(河野利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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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낼 수 있을 듯 하면서 꺼내지 못하는 금괴

사도 긴잔(佐渡金山) 광산 자료관 (니이가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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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한 시간은 없지만 2분 정도 금괴랑 씨름하면 손목이 아파진다. 성공하면 0.5g(명함 크기)의 금 카드를 받을수 있다.

니이가타항에서 고속정으로 1시간. 일본해에 떠 있는 사도가시마(佐渡島) 섬의 사도 긴잔은 예전에는 일본 최대의 금광산이었다. 1601년 개광부터 1989년 폐광 때까지 약 400년 동안에 78톤의 금을 산출했다.

현재, 그 갱도 중 하나에 에도시대의 채굴 모습이 재현되어, 갱도 안에는 광산자료관이 있다. 자료관에서 인기있는 것은「금괴 챌린지」라는 게임이다.

투명한 상자에 뚫린 직경 약 8.5cm의 구멍으로 손을 넣어, 12.5kg의 금괴를 꺼내는 게임. 성공해도 금괴를 받을 수는 없지만, 기념품을 받을 수있다. 금괴는 7.5cm×3cm×30cm의 직육면체. 미묘한 크기의 구멍으로 무거운 금괴를 통과시키는 것은 마술고리를 푸는 것 같은 재미를 느낄수 있다.

개설한 이후 7년간 성공한 사람은 600명 정도. 사도 긴잔의 방문자수가 연간 26만명이라고 하니 얼마나 어려운 지 알 수 있다.

「우선 어느 정도의 팔의 힘이 필요하지요. 나머지는 손목의 유연함이 필요할까요」

지배인 이노우에 노부히로 (井上信博) 씨는 말한다. 최연소 성공자는 12살 여자아이였다. 금괴의 매끈함과 묵직한 무게를 실감하는 것만으로도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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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금 채취는 꼼꼼히, 정성스럽게

가이(甲斐) 황금촌 유노오쿠 긴잔(湯之奧金山) 박물관 (야마나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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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열중하는 사금채취. 여름 방학에는 어린이 대회도 열린다.

15~17세기에 걸쳐 후지산 근처에 많은 금광산이 번성했다. 야마나시현 미노부쵸(身延町)의 유노오쿠 긴잔도그 중의 하나. 현재는 금광산 터근처에 박물관이 있다. 이 유노오쿠긴잔 박물관의 볼거리가 사금 채취체험이다.

직경 30cm정도의 평평한 플라스틱접시를 두 손에 들고, 수조 속의 모래를 떠 넣는다.「수면 가까이까지 끌어올려 접시를 수평으로 흔들어 주세요」라고 학예원 고마쓰 미스즈(小松美鈴) 씨가 말한다. 흔들고 있는 동안에 모래 속의 사금이 접시 아래로 가라 앉는다. 금은 모래보다 훨씬 비중이 무겁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물 속에서 크게 원을 그리듯이 해서, 모래를 흘려 내보내세요」라고 고마쓰 씨가 설명한다.

이러한「흔들기」와「흘려 내보내기」를 반복하면, 접시 바닥에 반짝반짝 빛나는 알갱이가 보인다. 그것이 사금이다. 요령은 정성스럽게 작업하는 것이라고 한다. 사금 채취 체험제한시간은 30분. 처음 해보는 경우라도 10알갱이는 채취할 수 있도록 수조에 사금을 섞어두고 있다.

근처의 시모베가와(下部川) 강에서는 지금도 사금이 채취된다. 박물관에서 연습을 계속해서, 실제로 강에 들어가 사금 채취를 하는 사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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