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말, 후지산 근처에서
지하 마그마의 움직임을 알리는 저주파 지진이 급증했다. 후지산이 지금도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는 것이다. 사태를 심각히 여긴 일본정부와 후지산 주변 자치단체는 다음해인 2001
년 화산학자들에게 후지산 분화시의 재해를 가정한 「재해예측지도 」의 작성을 의뢰했다.
그 결과, 지금 만약 「호에이대분화 」와 같은 규모의 분화가
일어난다면 최악의 경우, 용암은 일본경제의 대동맥인 토메이고속도로와 토카이도신칸센을 한 순간에 끊어버리고, 화산재는 도쿄를 중심으로 한 수도권 일대에 광범위하게 쏟아져
내린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리고 그 피해총액은 2조 5천억엔에 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피난계획 작성과 방재훈련에 착수했다. 또한 화산연구기관은 후지산의 관측체제를
강화해, 이때까지 개별적으로
다루던 관측데이터를 기상청
화산감시정보센터로 집약, 일괄하기로 했다. 이처럼 일본은 조기에 후지산분화를 예측하는
체제를 갖추고 있는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