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남서쪽 앞바다지진과 오쿠시리지마
1993년 7월 12일, 홋카이도 남서쪽 앞바다에서 지진이 발생. 인구 4,700명의 오쿠시리지마는 지진
발생 후 불과 3~5분만에 쓰나미가 덮쳐 순식간에 수백여 동의 주택과 200명 이상의 인명피해를
입었다. 섬 남단 아오나에지구(왼쪽)는 특히 피해가 커 2m 이상의 쓰나미가 한 시간에 13
회나 섬을 덮쳤다.

당시의 교훈을 살려 총 연장 약 14km의 방파제(오른쪽 위)가 건설되고.
아오나
에항에는 쓰나미 피난시설로 높이 6.6m의 철근콘
크리트 인공지반 「보카이쿄 」(오른쪽 아레)가 만들
어졌다. 평소에는 세로 32m,길이 124m로 위 부분이 바다를 내려다볼 수 있는 광장이고 아랫부분은 어업 관련 작업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사진/홋카이도신문사, D0000W23T10 니시야마 요시카즈(西山芳一))
초등학교의 피난훈련
도쿄도의 초등학교에서는 지진과 화재에 대비해
매월 피난훈련이 실시되고 있다. 신주쿠 구립 에도가와초등학교(전교생 118명)에서는 일년에 한번 신주쿠구의 지진차량(왼쪽)을 반드시 학교에
불러 실제로 지진이 일어났을 때 허둥대지 않고
대피할 수 있도록 지진을 가상체험한다. 지진을
알리는 방송이 나오면 교실의자 등받이에 보관하고 있는 봉투(아래 왼쪽)에서 「방재두건 」을 꺼
내 쓰고 교정 밖으로 뛰어 나온다. 전원이 교정에 나와 정렬하면(아래 오른쪽)지진차량을 시승하게 된다.
(사진/코노 토시히코(河野利彦))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