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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PPONIA 제27호 2003년 12월 15일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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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interview
7대양을 항해한 해양탐험가
시라이시 코지로(白石康次郞)
글●츠치야 히로아키(土屋弘明), 사진●사이몽 후지오(齊門富士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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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트경기 이외에도 에베레스트나 우주에도 가고 싶다」는 시라이시씨의 꿈은 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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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무대로 활약한다는 표현이 이처럼 잘 어울리는 사람도 그리 흔하지 않을 것이다. 시라이시 코지로씨(36세)는 말 그대로 전세계의 바다를 요트로 항해하며 지금까지 수많은 기록을 세워온 해양탐험가이다.
「배로든 비행기로든 지구를 일주해 보고 싶다는 것이 어릴 적부터 저의 꿈이었습니다. 그 꿈을 이루고자 중학교를 졸업한 후, 주저 없이 수산고등학교에 진학했죠. 실습으로 하와이에 갈 기회가 있어 그 때 요트로 세계일주를 해보려고 결심했습니다」
고등학교에서 선박 기관에 대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한 시라이시씨는 졸업후, 세계적인 요트맨인 故 타다 유코(多田雄幸)씨의 문하생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몇 년간의 수업 후, 26살이 되던 1993년에 176일간의 사상최연소 단독 무귀항 무보급 세계일주 신기록을 수립했다. 전세계에 그의 이름을 알리게 된 것이다. 이후, 수많은 요트경기와 어드벤쳐경기에 출전하고 2002년 9월부터 2003년 5월에 걸쳐「AROUND ALONE」이라는 단독 세계일주 요트경기에 출전해 클래스II출전의 40피트 요트로는 가장 빨리 골인했다.「AROUND ALONE」은 뉴욕을 출발해 영국, 남아프리카, 뉴질랜드, 브라질을 경유해 다시 뉴욕에 돌아오는 것이다. 약 5만㎞에 이르는 가혹한 경기다.
「사람들이 언제 죽을지 모르는 그런 모험을 왜 하냐고 자주 묻곤 하는데, 모험이 목적이 아닙니다. 그냥 혼자 지구를 일주하고 싶을 뿐이죠. 그것이 저에게는 즐거움입니다. 저에게는 어디까지나 세계일주가 목적일 뿐입니다. 지구의 아름다움을 맘껏 즐기고 싶기에 하고 있는 거지요. 요트에서는 혼자지만 언제나 스탭들, 그리고 동료들과 메일로 교신하기도 하기 때문에 고독감 같은 것은 느끼지 않습니다. 그리고 제 배에는 저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의 꿈과 희망을 싣고 있죠. 그 꿈을 이루고 싶습니다. 그리고 나중에는 후진육성을 위해서도 일해보고 싶습니다. 판단력, 인내력, 결단력, 협동성 등 요트나 자연에게선 배울 것이 많습니다. 그런 경험을 아이들에게 알려 주고 싶습니다」 NIPO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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