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일본은 가와이이?!
옛날 이야기의 히로인이 21세기를 활보한다.
21세기에『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백설공주』등의 이야기를 방불케 하고 이상야릇한 옷을 입은 여자 아이들이 거리에 출현한다. 이것도 코스프레의 일종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그녀들의 특이한 패션은「고딕 앤 로리타」, 줄여서 「고스로리」라고 부른다. 원래는 퇴폐적인 펑크 록그룹의 팬들이 시작한 패션이 변형된 것이라 생각되지만 확실한 것은 아니다.
「고스」즉 고딕은 기본적으로 검정색을 기본으로하고 악마와 십자가들을 모티브로 한 퇴폐적인 패션.「로리」로 줄여서 말하는 로리타는 소녀 이미지의 인형과 같은 복장. 요약하면 「고스로리」란 본래는 사상이 다른 두 개의 패션을 혼합해서 만들어 낸 일본 독자적인 문화이다.
그러한「고스로리」가운데에서도 좀 더「로리」의 경향이 강한 패션을 각별히 사랑하는 대학생 마유씨(21세)는「공주 같은 옷이 너무 좋아요」, 옷을 입을 때마다 「기분이 업된다」고 한다. 보통때는 아주 평범한 옷으로 통학하지만 같은 동료들이 모이는 이벤트나 콘서트에서는 사진과 같은 모습으로 표변한다. 항상 마음에두고 신경쓰는 것은「사랑스럽고 품위있게. 더욱 눈에 띄는 복장이기 때문에 착용시에는 완벽하게 입어서 마무리하는 것」이라고 한다.


특이한 패션이라는 이유로 남들이 호기심에 가득 찬 눈으로 보여지기 쉬운 고스로리의 여자아이들은 모두들 편견에 굴하지 않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 마유씨도「스스로는 예쁘다고 생각하지만, 일반인들에게 받아들여지기가 쉽지 않다는 것은 잘 알고 있다」고자신의 취향과 취미를 객관적으로이해하고 있는 듯 하다.
볼륨을 살린 스커트, 커다란 리본의 헤어 밴드와 이것과 맞춘 리본 핸드백, 흰색 타이즈에 발레슈즈. 전체적으로 붉은 톤으로 통일한 옷을 깨끗하게 차려 입은 모습에는 어떤 빈틈도 보이지 않는다.
「리본이나 프릴, 레이스 등 귀엽고 예쁘다고 생각하는 것을 잔뜩 사용한 복장을 했을 때에 저의 여자로서의 감성이 충족돼요. 온통 귀엽고 예쁜 것으로 가득 차지 않으면 왠지 부족한 느낌이 들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