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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PPONIA 제22호 2002년 9월 15일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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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interview
연예인보다 인기높은 츠가루 샤미센()연주자
요시다 형제(吉田兄弟)
글●츠치야 코메이(土屋弘明) 사진제공●소니뮤직레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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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5월, 도쿄 시부야의 한 콘서트 장에서 샤미센을 연주하는 요시다형제. 왼쪽이 형 요시다 료이치로씨,오른쪽이 켄이치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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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다카하시 노보루(高橋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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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색으로 물들인 머리카락에 기모노를 입고 힘차게 츠가루 샤미센을 연주하는 두 사람. 지금 일본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이 그룹의 이름은「요시다 형제」. 요시다 료이치로(25세)와 요시다 켄이치(22세)두형제로 구성된 그룹이다.
3줄의 현으로 이루어진 샤미센은 일본의 전통적인 현악기. 그 중에서도 눈이 많이 내리는 동북지방에서 독자적인 진화를 거듭한 츠가루 샤미센(津輕三味線)은 굵은 막대에 있는 샤미센(三味線)에 큰 바치(채)로 때려 치듯 해서 즉흥적으로 연주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
「일본 북이나 페루의 타악기 등 다른 분야의 악기와 협주하거나, 종래의 민요에는 없는 리듬을 도입하기도 해서, 츠가루 샤미센 연주자 중에서도 이단이란 말을 자주 듣지요. 하지만, 전통을 이어가면서도 계속 새로운 것을 만들어가지 않으면, 젊은사람들에게는 먹혀 들어가지 않습니다. 우리들이 지금 하고 있는 일은 대중으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요시다 형제가 샤미센을 배우기 시작한 것은 5세 때부터이다.「실은 츠가루 샤미센의 연주자가 되고 싶어하던 아버지의 권유로 출신지인 홋카이도의 샤미센 선생님 댁에 다니기 시작한 것이 계기입니다」라고 형 료이치로씨는 말한다. 그 후, 두 형제는 각자 재능을 키워, 중고등학생 때는 이미「홋카이도의 명물 요시다 형제」라고 불릴 정도였다. 두 형제가 유명해졌다고는 해도, 처음 3년간은 츠가루 샤미센 연주자로서 각자 활동하고 있었다. 1999년에 요시다 형제로 그룹을 결성하고, 앨범「이부끼」를 내고 CD데뷔. 이어서「MOVE」「Soulful」을 발표. 2001년에는 제15회 골드디스크 대상의「전통음악·올해의 앨범」을 수상하는 등, 참신한 음악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
「지금은 월 평균 10회,연간 120∼130회의 공연을 전국 각지에서 개최하고 있으며 아이부터 노인까지 관객층의 폭이 넓습니다. 2002년 8월에는 프랑스에서도 공연했는데, 앨범데뷔한 후에 처음 갖는 해외 공연이었습니다. 해외에서의 공연은 관객들이 우리들의 음악을 새로운 분야로서 순수하게 들어주기 때문에 저희에게는 연주하기 편하더군요. 앞으로는 일본에서도 인정받아, 미국을 비롯하여 해외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해 보고 싶습니다. NIPO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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