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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PPONIA 제22호 2002년 9월 15일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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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산간마을에 전해오는 전통예술
히노에마타 가부키(檜枝岐歌舞伎)
글●토리카이 신이치(鳥飼新市)
사진●이토 치하루(伊藤千晴), 코오노 토시히코(河野利彦)

매년 5월 12일, 8월 18일, 9월 첫째 토요일 저녁 때부터,히노에마타가부키가 상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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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노에마타무라(檜枝岐村)는 214세대, 인구680명의 산간의 작은 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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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발길이 끊기는 산간마을이기에
도쿄에서 북쪽으로 약 150km 떨어진 후쿠시마현(福島縣)의 히노에마타(檜枝岐)는 2,000m급의 산들로 주위가 둘러싸인 작은 마을로써 일본 최대의 고원습지로 유명한 오제(尾瀨)로 들어서는 입구로 알려져 있다.
매년 10월경이면 눈이 내리기 시작하고 이듬해 4월까지는 쌓인 눈이 없어지지 않는다. 적설량이 2m를 초과한 적도 있는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이다. 도로가 정비되지 않은 1960년대까지도 1년중 4개월은 눈에 갇혀, 주변마을과의 교류도 생각처럼 쉽지 않았다. 그런 히노에마타(檜枝岐)이기에 노손가부키(農村歌舞伎)가 옛모습 그대로 200여년에 걸쳐 계승되어 왔을지도 모른다.
히노에마타 가부키가 처음 시작된 것은 여행이나 돈벌이를 나간 마을사람들이 에도(현재의 도쿄)에서 가부키를 보고 그 몸짓 등을 기억해 돌아와 시작된 것이라고 일컬어지고 있다.
이후, 집집마다 부모로부터 아이들에게 배역과 몸짓 등이 전해져왔다. 평상시에는 농사일을 하며 틈틈이 집에서 연습하다가, 농한기가 되면 함께 모여 연습하고, 축제때나 마을행사 등에서 공연되어 왔다. 20세기 초에는 히노에마타 가부키를 공연하는 마을 사람이 모여 치바노야하나코마자(千葉之家花駒座)라는 극단을 시작하게 되었다. 현재 단장을 맡고 있는 호시 마사노리(星 正德)씨가 8대째가 된다.NIPO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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