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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PPONIA 제19호 2001년 12월 15일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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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쿠사

언제나 축제감각이 넘치는 서민가

글●사카타 슈우지(坂田修治)
사진●스가와라 치요시(菅原千代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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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파로 북적거리는 센소사(淺草寺) 경내의 중앙에 서 있는 호조몬(寶藏門)(사진 오른쪽)과 고쥬노토오(五重塔)(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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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아사쿠사는 센소사(淺草寺)를 중심으로 에도시대(江戶, 17세기초)부터 번창하기 시작한 도쿄의 서민가를 대표하는 번화가이다. 관광지로서 해외에도 알려져, 이곳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도 적지않다.
약 천여년 전 어느날, 아사쿠사(淺草) 동쪽에 흐르고 있는 스미다(隅田)라는 강에서 2명의 형제가 물고기를 잡다가 그물에 작은 관음상이 걸렸다. 신앙심이 두터운 이 형제가 그 관음상을 모시기 시작한 것이 센소사(淺草寺)의 시작이라고 일컬어지고 있다.
센소사(淺草寺) 정면 입구에 거대한 제등이 걸린 카미나리몬(雷門)을 지나면 호죠몬(寶藏門), 칸논도우(觀音堂)까지 남북으로 일직선으로 연결되어 있다. 그 도중에 카미나리몬에서 호죠몬까지 약 250m의 참배길에는 나카미세(仲見世)라는 상점가가 있다. 각종선물점, 만두집, 인형가게 등이 줄지어 들어서있다. 각양각색의 일본 전통 부채, 우산, 제등, 그리고 핫삐(축제의상)과 게임기 등, 우리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물건들로 가득차 있다.
긴 나카미세 상점가에서 빠져 나오면 눈 앞에 넓은 광장이 펼쳐진다. 이 곳에서는 거대한 호죠몬(寶藏門)과 그뒤에 칸논도우(觀音堂), 왼쪽에 고쥬노토오(五重塔)가 보인다. 칸논도우(觀音堂) 앞에는 참배하는 사람, 새전을 하는 사람, 또 미쿠지(운세를 보는 제비뽑기)를 하는 사람, 산책하러 온 사람, 모여든 비둘기에게 먹이를 주는 사람 등 각양각색의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칸논도우를 향해 오른쪽에는 작은 신사가 세워져 있고, 매년 5월, 이 신사에서 열리는 축제에는 대단한 성황을 이룬다고 한다. 에도(江戶) 3대축제의 하나인 산쟈마츠리(三社祭)이다. 여기 아사쿠사신사와 관계가 깊은 44개 마을을 신의 위패를 모신 미코시(神輿)를 짊어지고 순회한다. 30명이 어깨에 짊어져야 겨우 들어 올릴 수 있는 미코시(신의 위패를 모신 가마) 3개에 2000여명이 서로 밀고 당기는 축제의 모습은 장엄하기까지 해, 도쿄에서는 초여름을 알리는 명물축제로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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